
홈택스에 들어가려는데 인증서가 만료됐다고 뜨는 순간, 하려던 일이 멈춥니다. 공동인증서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해서 이런 일이 해마다 반복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거래하는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에 들어가 인증센터를 열고, 발급 또는 갱신을 고르면 됩니다. 아래에서 차이점부터 짚고 순서를 보겠습니다.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 뭐가 다른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쓰임새가 다릅니다. 둘 다 가지고 계신 분도 많습니다.
| 구분 | 공동인증서 | 금융인증서 |
|---|---|---|
| 유효기간 | 1년 | 3년 |
| 저장 위치 | PC·USB 등에 직접 저장 | 클라우드에 보관 |
| 쓰이는 곳 | 은행·증권·보험 + 정부24·홈택스·법원 등 | 주로 은행권 |
| 공공기관 사용 | 가능 | 제한적 |
| 갱신 주기 | 매년 | 3년마다 |
핵심 차이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기간입니다. 공동인증서는 1년이라 자주 갱신해야 하고, 금융인증서는 3년이라 손이 덜 갑니다.
다른 하나는 쓰이는 범위입니다. 금융인증서는 편하지만 은행권 중심이라 정부24나 홈택스 같은 공공 사이트에서는 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 업무가 있으면 공동인증서가 여전히 필요합니다.
예전에 「공인인증서」라고 부르던 것이 이름만 바뀐 것이 공동인증서입니다.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은행 업무는 금융인증서로 편하게 처리하고, 홈택스나 정부24처럼 공공 업무가 있을 때만 공동인증서를 쓰는 식으로 나눠 쓰는 분이 많습니다.
공동인증서 발급하는 방법
거래 중인 은행 어디에서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받으면 다른 기관에서도 쓸 수 있으니 은행을 여러 곳 돌 필요는 없습니다.
- 본인 명의 계좌와 신분증을 준비합니다. 계좌가 없으면 먼저 만드셔야 합니다.
-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인증센터 또는 인증서 메뉴를 찾습니다.
- 인증서 발급·재발급을 고릅니다. 인증서 종류를 고르는 화면이 나오면 공동인증서를 선택합니다.
- 본인 확인을 거칩니다. 보안카드나 OTP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저장할 위치를 정하고 인증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발급이 끝납니다.
영업점에 직접 가서도 됩니다. 다만 앱에서 몇 분이면 끝나는 일이라 비대면으로 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비밀번호는 숫자와 영문, 특수문자를 섞어 정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 계좌 비밀번호와 다른 체계라 헷갈리기 쉬우니, 정하실 때 어딘가 적어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용도를 고르는 화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은행·보험용과 범용이 나뉘는데, 범용은 발급 비용이 붙는 대신 쓸 수 있는 곳이 넓습니다. 개인이 일반적인 업무만 보신다면 무료로 발급되는 쪽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갱신하는 방법
만료되기 전에 갱신하면 새로 발급받는 것보다 간단합니다. 기존 인증서가 살아 있는 동안 진행하시는 게 핵심입니다.
-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의 인증센터에 들어갑니다.
- 인증서 갱신 메뉴를 고릅니다. 발급과 다른 메뉴이니 이름을 확인하십시오.
- 쓰던 인증서를 선택하고 기존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새 비밀번호를 정하면 갱신이 완료됩니다.
만료가 지나버렸다면 갱신이 아니라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절차가 한 단계 늘어나는 정도이니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인증센터 위치와 메뉴 이름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거래하시는 은행을 아래에서 바로 여실 수 있습니다.
자주 막히는 지점
- 비밀번호를 잊었다 — 인증서 비밀번호는 찾을 수 없습니다. 기존 것을 폐기하고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 다른 PC에서 안 보인다 — 공동인증서는 저장한 기기에만 있습니다. 인증서 복사 기능을 쓰거나 그 기기에서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 휴대폰에서 안 된다 — PC에 저장한 인증서를 휴대폰으로 옮기려면 은행 앱의 인증서 가져오기 기능을 써야 합니다
- 만료 안내를 못 봤다 — 만료 전에 알림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놓치기 쉽습니다.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처럼 쓸 일이 있기 전에 미리 확인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 공공 사이트에서 금융인증서가 안 먹는다 — 정상입니다. 그 자리에는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인증서 비밀번호와 관련해서는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찾아주는 방법이 없습니다. 은행 계좌 비밀번호처럼 재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폐기하고 새로 만드는 구조입니다.
공동인증서와 공인인증서가 다른 건가요?
같은 것입니다. 예전 이름이 공인인증서였고 지금은 공동인증서로 부릅니다.
유효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공동인증서는 1년입니다. 금융인증서는 3년입니다.
금융인증서만 있으면 안 되나요?
은행 업무는 대부분 됩니다. 다만 정부24나 홈택스 같은 공공 사이트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공동인증서가 따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잊었는데 찾을 수 있나요?
찾을 수 없습니다. 기존 인증서를 폐기하고 새로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만료된 뒤에도 갱신할 수 있나요?
만료되면 갱신이 아니라 신규 발급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은행마다 메뉴 이름과 화면 구성이 조금씩 다르고 앱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으니, 진행 전에 거래하시는 은행의 인증센터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