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만들기 무료 사이트 4곳 직접 비교후기

카페 테이블 위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 장면에 QR코드 만들기 무료 4곳 직접 비교라는 제목을 얹은 대표 이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넷 다 「무료 QR코드 만들기」를 내걸지만 로그인 없이 QR 파일을 내려받은 곳은 QR Code Monkey와 me-QR 둘뿐이었습니다. QR Code Generator(QRCG)와 Adobe Express는 미리보기까지만 보여 주고 다운로드 버튼에서 회원가입을 요구했습니다. 더 중요한 차이는 QR 안에 들어간 주소였습니다. 받은 QR을 직접 읽어 보니 QR Code Monkey에는 제가 넣은 주소가 그대로, me-QR에는 업체의 단축 주소(q.me-qr.com/…)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차이가 「나중에 QR이 멈추느냐」를 가릅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일에 직접 만들어 본 기록입니다.

어떻게 테스트했나

  • 네 곳 모두에 같은 웹사이트 주소(https://infosquare.co.kr/)를 넣어 QR을 만들었습니다
  • 환경은 윈도우 11 크롬 브라우저, 회원가입과 로그인 없이 진행했습니다
  • 내려받은 QR 파일은 해상도를 재고, QR을 프로그램으로 읽어 안에 실제로 어떤 주소가 들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다운로드가 막힌 곳은 화면의 미리보기 QR을 읽었습니다
  • 옵션은 각 사이트 기본값 그대로 두었습니다

네 곳 결과 한눈에 보기

사이트가입 없이 다운로드QR 안에 든 주소무료의 조건
QR Code Monkey됨 · PNG 1160×1160내 주소 그대로 (정적)다운로드 때 광고 팝업 1번 · 화면 영어
me-QR됨 · PNG 1000×1000업체 단축 주소 (동적)정적 QR은 유료 · 요금표상 무료 QR은 광고 포함
QR Code Generator (QRCG)안 됨 — 회원가입 요구미리보기는 내 주소기본값이 동적 QR · 14일 체험 후 동적 QR 비활성화
Adobe Express안 됨 — 회원가입 요구미리보기는 내 주소무료 계정 가입 필요 · 화면 한국어
QR Code Monkey 바로가기
가입 없이 다운로드 · 내 주소가 그대로 들어가는 정적 QR

같은 주소를 넣었는데 QR 속 주소가 달랐습니다

QR Code Monkey와 me-QR에서 같은 주소로 만든 QR 두 개를 나란히 놓고, 읽었을 때 나오는 주소가 infosquare.co.kr과 q.me-qr.com 단축 주소로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교 이미지

겉보기엔 둘 다 똑같은 QR인데, 읽어 보면 다릅니다. QR Code Monkey의 QR에는 제가 입력한 주소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이런 QR을 정적 QR이라고 합니다. 휴대폰이 QR을 읽자마자 곧장 그 주소로 가기 때문에, 만든 사이트가 문을 닫아도 QR은 계속 작동합니다.

me-QR의 QR에는 q.me-qr.com/jrk07isc라는 업체 주소가 들어 있었습니다. 휴대폰은 먼저 me-QR 서버에 들렀다가 제 주소로 넘겨집니다. 이런 QR을 동적 QR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도착 주소를 바꿀 수 있고 스캔 횟수를 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QR이 계속 작동하느냐가 그 업체 서버와 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테스트 당시 이 단축 주소를 열어 보니 광고 없이 바로 제 사이트로 넘어갔습니다.

가입 없이 바로 받으려면 QR Code Monkey

QR Code Monkey에서 주소를 넣고 QR을 만든 화면. 색상·로고·디자인 메뉴와 해상도 슬라이더, PNG·SVG·PDF·EPS 다운로드 버튼이 보인다

QR Code Monkey는 주소를 넣고 「Create QR Code」를 누른 뒤 「Download PNG」로 끝났습니다. 받은 파일은 1160×1160 PNG였고, 해상도 슬라이더로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SVG·PDF·EPS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현수막이나 인쇄물에 크게 넣어도 깨지지 않습니다. 색상 바꾸기, 가운데 로고 넣기, 모양 바꾸기도 전부 무료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두 가지입니다. 화면이 영어이고, 다운로드를 누르면 같은 계열 유료 서비스 광고 팝업이 한 번 뜹니다. 닫기만 하면 파일은 정상적으로 받아집니다. 「Statistics and Editability」 스위치는 켜지 마세요. 켜면 스캔 통계를 주는 대신 유료 서비스 쪽으로 넘어갑니다.

me-QR은 무료지만 업체 주소를 거칩니다

me-QR에서 주소를 입력한 화면. Static QR 체크박스가 비활성화돼 있고 옆에 Activate on Premium이라고 적혀 있다

me-QR은 가입 없이 PNG(1000×1000)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화면을 보면 「Static QR」 체크박스가 꺼진 채 「Activate on Premium」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료로는 정적 QR을 만들 수 없고, 무조건 me-QR 주소를 거치는 동적 QR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다운로드 버튼 아래에도 「Free version contains ads」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me-QR 공식 요금표에는 무료 플랜이 「All QR codes with ads」, 광고 없는 QR은 유료 플랜(Lite는 1개, Premium은 전부)으로 나와 있습니다. 테스트 당시엔 광고가 끼지 않았지만, 요금표대로라면 언제든 스캔한 사람에게 광고가 보일 수 있습니다. 가게 메뉴판이나 명함처럼 오래 붙여 둘 QR이라면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me-QR 공식 요금표 보기
무료 플랜의 광고 조건 확인

QRCG와 Adobe는 다운로드에서 가입을 요구합니다

QR Code Generator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자 Sign up to download your QR Code라는 회원가입 창이 뜬 화면

검색 상위에 자주 보이는 QR Code Generator(qr-code-generator.com, Bitly 운영)는 주소를 넣자마자 미리보기가 나오지만 「DOWNLOAD JPG」를 누르면 「Sign up to download your QR Code」 회원가입 창이 뜹니다. 「Scan tracking」 스위치를 꺼도 똑같았습니다. 미리보기 위에는 「Dynamic QR Code」 표시가 붙어 있었습니다.

가입하면 무료가 아니라 14일 체험입니다. QRCG 공식 도움말은 체험이 끝나면 「동적 QR은 비활성화돼 원래 주소 대신 서비스 안내 페이지로 연결되고, 정적 QR은 계속 작동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체험 기간에 만든 동적 QR을 가게에 붙였다면 2주 뒤에 그 QR이 엉뚱한 페이지를 띄운다는 뜻입니다.

Adobe Express QR 코드 생성 화면에서 다운로드를 누르자 무료로 등록하여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라는 가입 안내 창이 뜬 화면

Adobe Express는 넷 중 유일하게 화면이 한국어이고 스타일·색상·파일 형식(PNG·JPG·SVG)을 고르는 구성도 깔끔했습니다. 미리보기 QR을 읽어 보니 제 주소가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운로드」를 누르자 「무료로 등록하여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 창이 떴습니다. 이미 Adobe 계정이 있다면 좋은 선택지지만, 가입 없이 쓰려는 사람에게는 벽이 하나 있습니다.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파일의 해상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용도별로 이렇게 고르세요

  • 가게 메뉴판·명함·전단지처럼 오래 붙여 둘 QR 내 주소가 그대로 들어가는 정적 QR로 만드세요. 이번 테스트에서 가입 없이 정적 QR을 받은 곳은 QR Code Monkey였습니다
  • 인쇄물·현수막에 크게 넣을 때 SVG나 EPS로 받으세요. 아무리 키워도 깨지지 않습니다. QR Code Monkey는 무료로 됩니다
  • 나중에 도착 주소를 바꿔야 하거나 스캔 수를 세야 할 때 동적 QR이 필요합니다. 이건 무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유료 요금을 계속 낼 수 있는 곳에서 만드세요
  • 이미 Adobe 계정이 있을 때 Adobe Express가 한국어라 가장 편합니다
  • 어디서 만들었든 붙이기 전에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보고, 미리보기에 뜨는 주소가 내 주소인지 업체 주소인지 확인하세요

내 QR이 정적인지 동적인지 확인하는 법

  1. 휴대폰 기본 카메라 앱을 켜고 QR을 비춥니다
  2. 화면 아래에 뜨는 주소 미리보기를 누르지 말고 먼저 읽습니다
  3. 내가 넣은 주소가 그대로 보이면 정적 QR입니다. 업체 이름이 들어간 짧은 주소(예: q.me-qr.com/…)가 보이면 동적 QR입니다
  4. 동적 QR이라면 만든 곳의 요금 조건(체험 기간·광고 여부)을 다시 확인하고, 오래 쓸 용도라면 정적 QR로 새로 만들어 교체합니다

잘 안 될 때 확인할 것

증상확인할 것
잘 되던 QR이 어느 날 엉뚱한 페이지를 띄운다동적 QR의 체험·구독이 끝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적 QR로 새로 만들어 교체하세요
QR을 찍으면 광고가 먼저 나온다무료 동적 QR 서비스가 광고를 붙인 것입니다. 내 주소가 그대로 들어가는 정적 QR로 바꾸세요
다운로드를 누르니 회원가입 창이 뜬다QRCG·Adobe Express입니다. 가입이 싫다면 QR Code Monkey에서 같은 주소로 다시 만드세요
인쇄했더니 QR이 뿌옇고 잘 안 찍힌다작은 PNG를 늘린 것입니다. SVG·EPS로 받거나 해상도를 올려서 다시 받으세요
색을 바꾸고 로고를 넣었더니 안 찍힌다배경과 QR 색의 대비가 약하거나 로고가 너무 큽니다. 진한 색 QR + 밝은 배경, 로고는 작게 하세요

※ 2026년 10월 2일에 직접 테스트한 기준입니다. 각 사이트의 화면, 무료 범위, 요금 조건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휴대폰 브라우저에서는 테스트하지 않았습니다.

QR코드는 무료로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QR Code Monkey와 me-QR은 가입 없이 QR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QR Code Generator와 Adobe Express는 다운로드에서 회원가입을 요구했습니다.

무료로 만든 QR코드도 기간이 지나면 안 되나요?

정적 QR은 내 주소가 QR에 직접 들어가서 만든 사이트와 상관없이 계속 작동합니다. 동적 QR은 업체 서버를 거치기 때문에 체험이 끝나거나 구독을 멈추면 작동이 멈출 수 있습니다. QR Code Generator 공식 도움말도 체험 종료 시 동적 QR이 비활성화된다고 안내합니다.

정적 QR과 동적 QR은 뭐가 다른가요?

정적 QR에는 입력한 주소가 그대로 들어가고, 동적 QR에는 업체의 짧은 주소가 들어가 그 업체 서버를 거쳐 이동합니다. 동적 QR은 나중에 도착 주소를 바꾸거나 스캔 수를 셀 수 있지만, 업체 정책에 따라 광고가 붙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QR코드에 로고를 넣는 것도 무료인가요?

QR Code Monkey에서는 색상 변경과 로고 넣기가 무료였습니다. 로고를 너무 크게 넣으면 인식이 안 될 수 있으니 만든 뒤 휴대폰으로 꼭 찍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