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넷 다 「무료 JPG PDF 변환」을 내걸지만 사진 4장을 로그인 없이 PDF 한 개로 만들어 준 곳은 iLovePDF와 PDF24 둘뿐이었습니다. Adobe는 여러 장 결합에서 유료 결제를 요구했고, SmallPDF는 변환은 됐는데 무료 다운로드 한도에 걸렸습니다. 결과물도 같지 않았습니다. 같은 사진 4장(6.69MB)을 넣었는데 PDF24는 6.69MB, iLovePDF는 0.58MB — 11배 차이가 났습니다. 작게 나온 쪽은 사진을 줄여서 담았다는 뜻입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일에 직접 돌려 본 기록입니다.
어떤 사진으로 어떻게 테스트했나
- 사진 4장을 PDF 한 개로 묶는 가장 흔한 상황을 테스트했습니다 — 4000×3000픽셀 5.58MB 한 장 + 1536×1024픽셀 세 장, 합계 6,853KB(6.69MB)
- 환경은 윈도우 11 크롬 브라우저, 네 곳 모두 회원가입과 로그인 없이 진행했습니다
- 결과 PDF는 내려받아 용량을 윈도우에서 재고, PDF 안에 박힌 사진의 실제 해상도까지 꺼내서 확인했습니다
- 옵션은 각 사이트의 기본값 그대로 변환했습니다
네 곳 결과 한눈에 보기
| 사이트 | 결과 | 사진 원본 유지 | 무료의 벽 |
|---|---|---|---|
| PDF24 | PDF 1개 · 6,855KB | 유지 (4000×3000 그대로) | 없음 — 한도도 로그인도 없음 |
| iLovePDF | PDF 1개 · 595KB | 축소 (4000 → 1240픽셀) | 없음 — 다만 사진이 줄어듦 |
| SmallPDF | 변환 완료 표시 7MB | 표시 용량상 유지로 보임 | 무료 다운로드 하루 한도 — 약 12시간 대기 안내 |
| Adobe Acrobat 온라인 | 단일 파일만 변환 | 확인 못 함 | 여러 장 결합은 Pro 결제 · 다운로드는 로그인 요구 |
용량이 작게 나왔다면 사진이 줄어든 것입니다

iLovePDF 결과가 595KB로 가장 가벼웠는데, PDF를 열어 안에 박힌 사진을 꺼내 보니 4000×3000 원본이 1240×930으로 줄어 있었습니다. 위 비교처럼 같은 크기로 놓고 보면 전선과 간판 글씨가 눈에 띄게 뭉개집니다. 메일로 보내거나 화면으로 보는 용도라면 가벼워서 오히려 장점이지만, 사진을 보관하거나 인쇄할 PDF라면 원본이 깎인다는 사실은 알고 써야 합니다. iLovePDF의 변환 화면에는 방향·페이지 크기·여백 옵션만 있고 이 축소를 끄는 옵션은 없었습니다.
원본 그대로 담고 싶다면 PDF24

PDF24는 결과가 6,855KB — 넣은 사진 용량 그대로입니다. 꺼내서 확인해도 4000×3000이 조금도 줄지 않았습니다. 쪽도 사진 비율에 맞춰 만들어져서 A4에 억지로 끼울 때 생기는 위아래 흰 띠가 없었습니다. 옵션도 넷 중 가장 많아서 페이지 크기를 A0~A6·Letter·Legal은 물론 DPI 기준이나 밀리미터 단위 사용자 지정까지 고를 수 있고, 여백도 5~25mm로 조절됩니다. 파일 이름으로 북마크를 만들어 주는 옵션은 사진 수십 장을 묶을 때 요긴합니다.
SmallPDF는 하루 한도가 있습니다

SmallPDF는 변환까지는 잘 됐고 결과가 7MB·4페이지로 표시돼 원본을 유지하는 쪽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내려받기를 누르자 「무료 다운로드를 전부 사용하셨습니다」라며 약 12시간을 기다리거나 유료(Pro)를 쓰라는 화면이 떴습니다. 이날 SmallPDF에서 앞서 한 번 작업한 상태였으니, 무료는 하루 한두 건이 한계라고 보면 됩니다. 한도에 걸려 결과 파일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안에 박힌 사진의 해상도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한 건씩 쓰기에는 무난하지만 여러 건을 처리할 날에는 처음부터 다른 곳을 여는 편이 낫습니다.
Adobe는 여러 장 결합부터 유료입니다
Adobe Acrobat 온라인에 사진 4장을 올리자 변환 대신 「Acrobat Pro로 여러 이미지 파일 변환」이라는 구독 안내가 떴습니다. 무료로는 「단일 파일 변환」만 고를 수 있습니다. 한 장만 다시 올려 보니 변환은 됐지만 이번에는 내려받기에서 로그인을 요구했습니다(구글·카카오톡 계정 연결). 파일이 Adobe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올라가는 방식이라, 로그인 없이 쓰려던 사람에게는 두 번의 벽이 있는 셈입니다. 사진 여러 장을 PDF로 묶는 용도로는 무료 범위에서 선택지가 되지 못했습니다.
용도별로 이렇게 고르세요
- 사진 보관·인쇄·서류 원본 제출용 PDF24를 쓰세요. 원본 해상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한도도 없습니다
- 메일·메신저로 가볍게 보낼 때 iLovePDF가 낫습니다. 사진이 1240픽셀로 줄어드는 대신 6.69MB가 0.58MB가 됩니다
- 쪽 크기를 정확히 맞춰야 할 때(사진 크기 그대로·관공서 규격 등) PDF24의 「DPI 사용」·「사용자 지정」이 유일한 선택지였습니다
- 하루에 여러 건 변환할 때 SmallPDF는 한도에 걸립니다. PDF24나 iLovePDF로 시작하세요
- 영어가 불편할 때 네 곳 모두 한국어 화면이라 차이가 없었습니다
잘 안 될 때 확인할 것
| 증상 | 확인할 것 |
|---|---|
| 변환했더니 PDF 속 사진이 흐릿하다 | 사이트가 사진을 줄여 담은 것입니다. PDF24로 다시 만들면 원본 해상도가 유지됩니다 |
| PDF 용량이 너무 커서 첨부가 안 된다 | 원본 유지형(PDF24)으로 만들면 사진 용량이 그대로 갑니다. 보내기용이라면 iLovePDF로 만들거나, 만든 PDF를 용량 줄이기 사이트에서 한 번 더 압축하세요 |
| 여러 장을 올렸는데 결제 창이 뜬다 | Adobe입니다. 무료로 여러 장을 묶으려면 iLovePDF나 PDF24를 쓰세요 |
| 다운로드가 막혔다 | SmallPDF 무료 한도입니다. 기다리지 말고 같은 사진을 PDF24에 다시 올리는 게 빠릅니다 |
| 사진 위아래에 흰 여백이 생긴다 | 페이지가 A4로 고정된 설정입니다. PDF24에서 페이지 크기를 「DPI 사용」으로 바꾸면 사진 크기 그대로 만들어집니다 |
※ 2026년 10월 1일에 직접 테스트한 기준입니다. 각 사이트의 화면, 무료 범위, 기본 동작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휴대폰 브라우저에서는 테스트하지 않았습니다.
JPG를 PDF로 바꾸는 건 무료로 되나요?
iLovePDF와 PDF24는 로그인 없이 무료로 사진 여러 장을 PDF 한 개로 묶어 줬습니다. Adobe는 여러 장 결합이 유료였고, SmallPDF는 변환은 되지만 무료 다운로드에 하루 한도가 있었습니다.
변환하면 사진 화질이 나빠지나요?
사이트에 따라 다릅니다. PDF24는 4000×3000 원본을 그대로 담았고, iLovePDF는 1240×930으로 줄여 담았습니다. 보관·인쇄용이라면 원본을 유지하는 곳을 쓰세요.
여러 장을 PDF 한 개로 묶을 수 있나요?
iLovePDF·PDF24·SmallPDF 모두 병합 옵션이 기본으로 켜져 있어 사진 4장이 4쪽짜리 PDF 하나로 만들어졌습니다. Adobe만 여러 장 결합에 Acrobat Pro 결제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크기 그대로(여백 없이) PDF를 만들 수 있나요?
PDF24는 기본값에서도 쪽을 사진 비율에 맞춰 만들었고, 페이지 크기를 DPI 기준·사용자 지정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iLovePDF는 A4 등 규격 용지 위주였습니다.